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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의 검사와 진단  

50대가 되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40대나 30대에서도 혹 볼 수 있으나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오줌이 자주 마렵고 힘이 든다는 것은 우선 관심을 가져야 할 증상이고 전립선비대증검사 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Ⅰ-PSS점수의 총계가 8이상이거나 그렇지 않더라고 각각증상이 높은 점수를 보일 때 전립선비대증의 정밀 검사를 요합니다.

초기 세 가지 검사는 문진, 직장을 통한 전립선 촉진, 요검사 등인데, 이상의 문진과 세 가지 검사는 우선 내원초일 때 할 수 있는 매우 기본적인 검사로 이것만으로는 많은 환자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진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게 때문에 증상에 관한 관심은 매우 높아가고 있습니다. 자가진단을 이미 끝내고 내원하는 환자도 늘어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인 빈뇨(오줌자기누기)는 전립선비대증 이외에도 여러 가지 질환( 과민성방광, 간질성 방광염, 방광염, 하부요로결석 등등 )에서 볼 수 있고 또 사람 각자에 따라 오줌 누는 습관과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문진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뇨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얻어야 합니다.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 평가)

1991년 Paris에서 개최된 전립선 비대증에 관한 국제회의에서는 질문 응답형식의 배뇨곤란의 지표를 정하고 그 정도를 0에서 5까지 점수를 부여하여 1에서 7까지의 질문 항목을 채점한 것을 합산하여 평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은 각국에서 전립선 비대증을 평가하는 기준이 들쭉날쭉한 것을 편의상 동일한 것으로, 현재로서는 이에 따르는 것이 편리하고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어디부터가 치료를 요하는 것인지 그 기준을 정하는 데는 임상적 경험을 더 쌓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I-PSS는 우선 전립선 비대증의 주관적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간편한 자가진단법의 하나로 전립선 비대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총합점수 8 이상일 때, 전문의의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줌이 자주 마렵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비뇨기 질환의 증상이며 특히 전립선 비대증을 조기 진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2시간 내에 오줌을 또 누고 싶다. --> 방광의 저장장애 증상

  • 오줌 줄기가 약하다.

  • 오줌참기가 매우 어렵다. --> 방광의 저장장애 증상

  • 잔뇨감이 있다.

  • 오줌 줄기가 끊긴다.

  • 오줌 눌 때 힘을 주어야 한다.

  • 자는 동안에 오줌을 2회 이상 눈다. --> 방광의 저장장애 증상

방광의 저장장애 증상이 유독 다른 증상보다 심한 경우에는 방광기능에 대한 검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즉 전립선의 상부인 방광이 과민해 지는 과민성방광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상의 7가지 증상은 중노년층의 남자의 거의 전부가 경험할 수 있는, “늙었으니까 의례히 있는”, 증상이고 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여겨온 것이나, 이것은 모두 전립선 비대증의 진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증상들인 것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자가 테스트
  전혀 없다. 거의 없다.
(1/5 이하)
때로 있다.
(1/2 이하)
2번중 한번 있다.
(1/2)
자주 있다.
(1/2 이상)
거의 언제나 있다.
1.오줌눈 후 2시간 내에 또 눈다.
0 1 2 3 4 5
2.오줌줄기가 약하다. 0 1 2 3 4 5
3.오줌 참기 힘들다. 0 1 2 3 4 5
4.오줌 눈 후 잔뇨가 있다. 0 1 2 3 4 5
5.오줌줄기가 끊어진다. 0 1 2 3 4 5
6.오줌 눌때 매우 힘주어야 한다. 0 1 2 3 4 5
7.자는 동안에 오줌 때문에 일어나야 한다. 0 회 1 회 2 회 3 회 4 회 5 회
0 1 2 3 4 5

종합평가점수 안내 :

  • 0~7 : 정상, 경증
  • 8~19 : 중등도
  • 20~35 : 중증

배뇨의 만족도는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지금과 같은 오줌누기가
계속 된다면
즐겁다 마음에 든다 대체로 만족 그저 그렇다 아주 불만스럽다. 불행하다 끔찍하다
0 1 2 3 4 5 6

Ⅰ-PSS는 집단검진 등에서는 유용하나 될 수 있으면 의사대 환자의 문답형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같이 문진과 Ⅰ-PSS총점 등으로 전립선비대증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으나 전술하였던 여러 가지 질환의 가능성이외에도 방광의 신경근육기능장애등이 때로 발견 될 수 있으므로 속단은 금물입니다.

▶ 전립선 비대증 자가진단으로 가기

직장수지검사 (digital rectal examination,DRE)

항문에서 약 4cm 들어간 위치에 전립선이 손가락 끝이 만져집니다. 이 검사는 서서, 누워서 또는 팔꿈치의 무릎을 받치고 엎드린 자세에서 받게 됩니다. 이 검사만으로 진단이 80~85% 이상의 정확성을 나타내므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검사법입니다.

이 검사로 전립선의 모양, 크기, 표면의 상태(매끈한지, 울퉁불퉁한지), 탄력성 있고 단단한 정도, 돌처럼 느껴지는지, 그런 곳이 몇 군데나 있는지, 전립선이 주위 조직과 단단하게 유착되었는지, 경계가 명확한지, 염증성인지, 압통이 있는지, 전립선의 중간 흠이 만져지는지 등을 알게 됩니다. 직장 촉진으로 만져지는 전립선의 부위는 일정하게 국한되어 있지만, 이 방법으로 우연히 전립선암을 발견 할 수 있음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요류속도 측정( Uro flow rate)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요속검사소견 정상 소견의 요속검사    

근래 전산화된 요류속도 측정이 간편하게 이루어지므로 전립선 비대증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라고 생각됩니다. 배뇨에 관한 주관적 판정이 아니라 객관성이 있으므로 믿을 만합니다. 요류측정장치에 직접배뇨 하면 자동적으로 배뇨 곡선 등이 그려지므로 자동적으로 정상, 비정상을 감별합니다, 전립선비대증에서는 배뇨시간이 길어지고 대체로 30초 이상이 되면 때로 50초, 1분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최대요류율이 저하되며 요류량은 15m/sec 이하로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하부요로폐색의 소변속도검사

HoLEP시술 후 소변속도검사

소변검사

모든 진단의 기초가 되는 검사인데 요로염증의 유무, 세균의 감염유무, 적혈구 및 단백, 당의 유무 등을 살핍니다.

초음파 촬영

전립선은 우리 몸 안쪽 깊숙히 있기 때문에 아무리 직장수지검사를 해도 그 내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최신의 초음파검사기를 이용하면 전립선 내부와 주위 조직을 매우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혈관을 다른 색으로 표시해주는 컬러초음파기기를 이용하면 전립선조직검사나 전립선주사 등의 시술 과정에서 출혈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초음파검사는 전립선의 크기, 요도주위 비대된 조직의 크기와 모양, 동반된 결석이나 석회화 유무, 전립선주위정맥의 확장정도 및 전립선암의 유무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요속검사 직후에 바로 초음파검사를 하면 방광내부에 남아있는 소변의 양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초음파는 전립선질환의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전립선검사를 위해서는 팬티를 포함한 하의를 모두 벗어야 합니다. 준비된 가운을 걸치고 초음파실로 안내되면 다음과 같이 준비하면 됩니다. 침대에 올라가서 검사하는 의사의 반대편 벽을 향하여 옆으로 누운 후, 양쪽 무릅을 배쪽으로 굽혀서 쪼그리는 형태로 검사를 받게 됩니다.

항문을 통하여 직장으로 들어가는 초음파봉은 성인의 손가락 굵기이고 3-4 센티만 삽입되며, 윤활제를 충분히 바르기 때문에 삽입하는 동안 기분은 약간 나쁘지만 아프지는 않습니다.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로 초음파봉을 넣고 검사하는 시간은 약 3-4분 정도이면 충분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전립선 초음파사진 Vol 67.2cc( 정상 :20cc)-
기타검사

이상의 검사는 초진시 꼭 거쳐야 하나 과거와 같이 요로촬영, 요도방광촬영 등의 관행은 최근 지양하는 경향이고, 필요에 따라 시행 할 것이며 , 방광요도내시경검사, 생체조직검사, PSA피검사 등도 상황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이상과 같이 문진이나 Ⅰ-PSS, 직정촉진, 요류측정 등으로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은 어렵지 않게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검사도 경우에 따라 사용하여야 합니다. 초음파 촬영, 신, 방광, 요도조영술, 잔뇨 측정-직접 측정(배뇨 후 직접 요도를 통하여 잔뇨 측정, 초음파 검사, 핵의학 검사), 방광요도 내시경 검사-특히 내시경수술때 필요할 수 있음, CT: 필요에 따라 시술, MRI: 필요에 따라 시술, 생검, 전립선종양 마커-PSA, 요역동적 검사, 방광내압측정, 요도내압측정 등. 전립선초음파 영상, 전립선종양마커인 PSA, 직장수지검사에서 조금이라도 전립선암의 의심이 있을 때에는 곧 시행합니다.

잔뇨량 측정

소변을 보고 난 즉시 방광에 남아있는 소변의 양을 측정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소변을 본 후에는 방광에 소변이 남지 않아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하거나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잔뇨가 많이 남게 된다. 잔뇨가 남는 것은 이미 방광기능이 많이 나빠졌다는 의미이므로 나중에 중한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많고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개 요속검사를 한 다음 잔뇨검사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요도를 통하여 관을 삽입하여 나오는 소변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랫배에 초음파 탐짐봉만 올려 놓으면, 방광내의 잔뇨량을 컴퓨터로 자동적으로 계산해서 나오므로 아주 간편하고, 정확하게 잔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Vol 64.cc 에서의 잔뇨량 72cc인 환자의 방광 초음파사진-

방광요도 내시경 검사

※ 요도폐색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

방광내의 종물과 방광결석, 전립선비대에 의한 폐색정도, 요도협착을 확인
아래에 같은 정확한 방광과 전립선에 대한 정보를 직접 눈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방광내의 결석 ● 측요관구

 

● 요도협착 내시경 소견 ● 정액이 나오는 출구 ( 정구 )

 

● 방광경부 폐색 소견 ● 전립선 양측엽 비대 소견

 

● 경도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 ● 혈뇨가 주증상인 방광암소견
전립선 특이항원 (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조직이나 정액(semen) 내에는 고농도로 존재하지만 정상 성인 남성의 혈중에는 4ng/ml 이하의 농도로 존재하며, 전립선의 정상 구조(architecture)가 파괴되면 혈중 농도가 증가합니다.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환자 검사에서도 증가되는 소견을 보이는데 이 외도 사정(ejaculation),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전립선 생검에 의해 증가 할 수 있으며 반대로 finasteride와 같은 약제의 투여는 전립선특이항원의 농도를 감소 시킵니다. 전립선 생검 등을 하였을 때는 시행 후 3~4주가 지나야 본래의 혈중 농도로 회복 됩니다.

전립선특이항원은 임상적으로 전립선암의 조기발견, 전립선암의 치료전 병기결정, 전립선암의 치료 후 추적조사에 효과적으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50대 남성에서 전립선암의 가능성은 혈중 PSA치가 4.0ng/ml이하일 때는 20~30%, 10ng/ml이상이면 42~64%임 을 고려할 때 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대상자는, 임상증상이 없는 50대 남성, 기대 생명치가 10면 이상인 50대 이상의 노년층 이 되며, 특히 아버지나 형제들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10년 정도 앞당겨서 40대부터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을 받아야 합니다.

요역동학적 검사 : 방광기능검사

특히 당뇨, 뇌졸중, 신경성 하지 마비 있었던 환자의 방광상태를 보다 상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서 요역학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배뇨증상을 전립선비대증으로 설명하기 힘든 경우 대개 수술적인 치료를 앞두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검사입니다.

요역학검사는 값비싼 장비가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검사이지만 전립선의 폐색 유무와 방광의 상태를 비교적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전립선 비대에 의한 하부요로 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에 신경인성 방광을 배제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